벌써 입학한지 곧 2년이 다 되갑니다. 이번학기를 마치면 곧 졸업할 예정입니다. 입학했던 지가 언제였는지 벌써 잊어버릴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우선 일을 하면서 학사학위를 따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중국어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때부터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한 창 케이블방송에서 중국드라마를 많이 방송해주었는데 그때 처음 보게 된 중국드라마가 환주격격이었습니다. 그 때 그 드라마를 보고 중국음악과 중국 배우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서 다른 드라마 또한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접하게 되고 고등학교때 기초 중국어를 배웠지만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비록 수능성적이 좋지 않아서 전문대학교를 갔지만 학과는 관광중국어과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했지만 좀 더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고 직접 중국을 가고 싶어서 2년의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중국 상해로 1년 6개월 동안의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좀 더 벌어놓은 돈이 있었다면 중국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었지만 그럴 여건이 되지 않아 연수만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한국에서 대학교에 취직이 되서 현재 근무를 하고 있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좀 더 자기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알게 되었고 마침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에서 언어를 배우기에는 좋은 대학이고 연수를 다녀온지 꽤 되서 다시 중국어 실력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어서 3학년 편입으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중국어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일본어에도 관심이 있어 부전공으로 일본어 또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제가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드렸는데 때가 언제이든 살아가면서 배움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사학위를 얻게 되면 아무래도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도 좀 더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